1. 줄거리
라스트 크리스마스 (Last Christmas)의 여자 주인공은 케이트였습니다. 그녀는 친구도 없고, 연애도 하지 못하면서 엄마에게 얹혀 살고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그런 케이트에게도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수였습니다. 그러나 오디션을 볼 때마다 떨어지고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생계를 위해서 별볼일 없는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가게에서 일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살던 케이트는 남자 주인공이 톰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노숙자 센터에서 자원 봉사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톰에게는 핸드폰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케이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언제 어디서든지 케이트 앞에 나타났습니다. 케이트는 점점 톰에게 끌리게 되었습니다. 케이트는 톰이 핸드폰을 집 안에 있는 찻장에 넣어두고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보고 싶다는 핑계로 톰의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어린시절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던 이야기였습니다. 톰과의 대화이후 케이트는 한결 밝아졌습니다. 톰을 만난 후 점점 변화되는 케이트는 일이 끝나면 톰이 일하는 곳에서 노래 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자선 모금 공연을 열기 위해 거지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열고 심사하는 역할을 하며 가수라는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달라진 케이트의 일상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톰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케이트는 톰의 집을 찾아가고 거기서 만난 중개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뒷 이야기는 영화를 직접 보시고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2. 폴 새뮤얼 감독과 배우들
이 영화의 감독은 폴 새뮤얼 피그 (Paul Samuel Feig)입니다. 그는 1962년에 출생한 미국 미시간 주 출신입니다. 영화감독이기도 하지만 코미디언, 배우, 영화제작자라는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웨인 주립대학교 연극학,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극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주로 여성 중심의 코미디 영화를 제작하는 페미니스트 감독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2003년 아이 엠 데이비드, 2011년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2015년 스파이, 2022년 선과 악의 학교 등의 영화에 참여하였습니다.
케이트 역할은 에밀리아 클라크 (Emilia Clarke) 배우가 맡았습니다. 그녀는 1986년 생으로 인도계 영국 출신의 배우입니다. 2012년 스카이크 아일랜드와 섀클드의 주연으로 시작하여 2015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2016년 미 비포 유 등에 출연하였고, 2023년 개봉을 앞둔 어메이징 모리스까지 11개의 필모그래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톰 역할은 헨리 골딩(Henry Golding) 배우가 맡았습니다. 그는 1987년생으로 말레이시아계 영국 출신 배우입니다. 2018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과 부탁 하나만 들어줘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2020년 젠틀맨, 나의 인생여행 등 8개의 필모그래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연으로는 산타역할을 맡았던 양자경, 페트라 역할을 맡았던 엠마 톰슨, 제나 역할을 맡았던 리투 아리야, 애디스 의사 역할에 레베카 루트 등이 등장하였습니다.
3. 리뷰
라스트 크리스마스 (Last Christmas) 는 2019년 12월에 개봉한 영화였습니다. 미국영화이며 멜로 영화이자 로맨스 영화로 103분 정도 상영시간이 소요됩니다. 12세 이상 관람가라는 점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은 반응기 제각각이었습니다. 이렇듯 호불호가 있는 영화였으며 북미 지역에서 흥행했다고 보니가 어려운 데에도 불구하고 개봉 5주만에 전 세계 수익이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명대사에는 톰이 말했던 "위를 봐요"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케이트와 톰이 만나기 전에 서로에게 중요할 수밖에 없는, 일생 일대의 사건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라스트 크리스마스 라는 영화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한편, 우리가 돌아보아야할 이웃들과 어려운 이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톰을 만난 후 케이트의 삶이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여 나 혼자 만을 위해 살던 그녀가 주변 이웃들과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게 되었듯이 이 영화를 본 관람객들도 그런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리뷰를 마무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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