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조 왜 파업했나? 철도 파업 주요 쟁점 정리

 

한국철도공사는 9월 13일 서울 사옥에 모였습니다. 이유는 철도파업을 대비하기 위함이었는데요.

철도 노조에서 왜 파업을 하게 되었는 지 그 철도 노조 파업 이유와 주요 쟁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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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도 노조 파업 예고

 

전국 철도 노동 조합은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가 코레일에서는 파업 예고일 하루 전날 밤 9시에 서울 사옥에 모여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본사와 전국의 소속장들이 참여한 회의였습니다. 

본사의 경영진, 전국 지역본부, 단장 등 관리자들 200명이 화상으로 참석을 하며 열차 비상수송대책과 현장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했는데요. 

 

 

 

왜 파업을 했는 지에 대해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알려집니다.

 

"노사 간 대화를 통해 파국을 막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 등 정부 정책을 이유로 일방적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2 철도 노조 파업 이유

 

철도 파업에 관해서 철도노조와 코레일 사이에 총 3가지 쟁점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첫째, 수서행 KTX 투입 등 공공철도의 확대

둘째, 교대 근무 개선

셋째, 임금 요구안

 

 

 

첫째, 수서행 KTX 투입 등 공공철도의 확대

철도노조에서는 수서역 기반의 SRT 및 서울역 기반의 KTX 분리 운영은 철도 민영화 수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KTX와 SRT 통합 운영을 위한 사회적 분석기구를 구성하고 운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레일 측에서는 여러 여건들이 미비하기 때문에 분리 운영을 민영화로 시행하는 것은 불과하다고 주장하였고, 현재 진행중인 KTX와 SRT 또한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둘째, 교대 근무 개선

철도 노조에서는 4조 2교대를 시행하자고 주장하는데요. 무려 4년이 넘게 시행이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안전 영향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셋째, 임금 요구안

기본급 월 29만 2,000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철도 노조이지만 코레일 측에서는 인상시 소요 재원이 932억원이기 때문에 수용이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3 철도노조 위원장의 주장

최명호 철도 노조 위원장은 "철도정책과 시민 요구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에서 철도 노동자가 설 곳은 시민이 계신 곳"이라고 주장하였는데요. "시민의 편리한 열차 이용과 동떨어진 국토부의 철도정책을 수정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