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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말아톤 실화바탕 한국의 스포츠 영화

by 굿딜리버리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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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정보

배우 조승우 님과 배우 김미숙 님이 주연이 되어 그려진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로 말아톤이 2005년 1월 27일 한국에서 개봉했습니다. 실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전체 관람가인 본 영화는 개봉 첫 주만에 70만 관객을 달성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100만 명 관객은 개봉된 지 팔일 만에 달성했으며, 개봉된 지 52일 만에 500만 명을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진 분들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영화로 평가를 받고 있어서 사회복지 전공 대학 강의에서도 교재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흥행한 만큼이나 수상한 내역도 많이 있습니다.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신인감독상, 음악상, 기획상, 남자인기상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는 남우주연상을,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과 음악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는 영평 10선을 받았고,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는 신인감독상과 최우수 인기남우상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대상, 영화시나리오상,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을 휩쓸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춘사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습니다.
본 영화에서 조승우 배우는 엄청난 연기력을 보이며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영화에서 감독을 맡았던 정윤철 감독은 본 영화가 데뷔작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2. 요약

주인공은 초원이라는 소년이었습니다. 초원이는 겉보기에는 또래 아이들과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폐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그런 현실을 마주하고 괴로운 심정이었습니다. 그런 초원이에게도 다른 이들보다 뛰어난 재능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달리기 였습니다. 엄마는 초원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여기서 희망을 갖습니다. 그리고 초원 이를 데리고 지속적인 훈련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지능은 늘 5살 수준인 초원이는 어느덧 스무 살 청년이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만 성인의 몸을 가지고 있었고, 하는 행동들은 다섯 살 남자아이였던 초원이었지만 달리기 실력에서 만큼은 최고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초원이의 코치로 전진 마라토너 정욱을 모셔왔습니다. 사실 정욱은 세계 대회에서 1등을 했던 기록을 보유할 만큼 실력이 있었으나 음주 운전으로 사회봉사를 하는 중에 마침 초원이가 다니는 학교로 온 것이었습니다. 정욱은 처음에는 내키지 않아 했으나 초원이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초원이의 코치를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싫은 마음이 가득했던 정욱은 초원이 와 함께 훈련을 하며 점점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초원이의 순수한 마음과 솔직함에 점점 빠져든 것이었습니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초원이는 달리는 것을 좋아했고 그 열정을 잃지 않았습니다. 결국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초원이는 환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으며 막을 내립니다.

3. 실존인물

본 영화 말아톤(2005)은 자폐성 장애를 가진 배형진님과 그 어머니에 관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배형진님은 열아홉 살이 되던 2001년에 춘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조선일보가 주최한 마라톤이었으며 42.195km를 완주했던 것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완주하는 데에 걸렸던 시간은 2시간 57분 7초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이듬해인 2002년 여름에는 철인 3종 경기에도 도전을 하였습니다. 강원도 속초에서 펼쳐진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 경기였습니다. 이때 배형진 님은 3종 경기를 15시간 6분 32초 만에 결승점을 통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장애인 최초로 철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연소 철인으로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건들을 배형진 님의 어머니가 책으로 출간을 했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달려라! 형진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모티브를 얻고 제작된 영화가 말아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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