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영화 손예진, 조인성, 조승우 주연

1. 1960년대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60년대에는 제2차 세계대전이 종료된 후였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경제적인 발전과 사회적인 성장을 지나는 과정에 있었던 시기였다고 생각해 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자유주의가 확산이 되던 때이기도 해서 문화적으로나 정치적, 성적으로 자유주의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때 등장한 영국의 밴드들 중에서도 비틀스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대중음악과 문화에 흐름을 바꾸어 놓는 등 큰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이 세워지고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었던 시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이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은 현재 50-60대인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 영화 훑어보기

지혜와 친구 수경이는 대학생이었는데 연극부 선배를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적극적인 수경이는 먼저 선배에게 마음을 전하고 지혜는 그 연애편지를 대필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지혜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되면서 선배와 수경이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한편, 시점은 지혜의 엄마인 주희에게도 옮겨졌습니다. 주희는 국회의원의 딸이었는데 마을로 놀러 갔다가 시골 삼촌네로 놀러 온 준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같이 친해졌지만 둘은 거주지가 달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희를 잊지 못하던 준하는 자신의 친구 연애편지를 대신 써주게 되는데 그 상대가 바로 준하가 좋아하는 주희였고,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된 친구 태수는 주희가 정략결혼상대자였기 때문에 준하와 주희의 사랑을 응원해 주었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태수의 부모님은 태수를 압박하였습니다. 혼란함 속에서 태수는 자살을 시도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준하는 주희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준하는 월남파병을 갔습니다.
몇 년 후 준하가 귀국하고 카페에서 주희를 만나 자신이 결혼을 이미 했음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준하의 눈이 실명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주희는 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주희도 결국 집안사이의 약속 때문에 태수와 결혼을 하고 지혜를 낳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준하의 죽음이 주희에게 전해지고 사실은 주희가 결혼 한 이후에야 준하도 결혼을 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혜는 엄마의 일기장과 편지 상자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처음 접한 후 자신과 닮아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 후 지혜는 친구와 사귀게 된 선배를 피하고 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비가 내리는데 우산이 없어 지혜와 선배가 우연히 같은 나무에서 비를 피하게 되었습니다. 지혜는 역시 또 선배를 피하려고 했는데 이때 선배가 자신의 옷으로 비를 피하게 해 주고 도서관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선배가 지혜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이고 친구와 사귀게 된 것도 서로 마음이 엇갈렸던 사연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의 마음은 서로에게 닿았고 선배는 지혜를 자신의 아버지 유해가 뿌려진 강가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곳에서 지혜는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알고 보니 선배의 아버지가 준하였던 것이었습니다.
과거에 이루어지지 못한 안타깝고 눈물나는 사랑이야기가 자녀 세대에 와서 이루어진 스토리였습니다.

3. 주연 정보

-손예진 Son Yejin
손예진 배우는 1982년 태어난 대구출신의 배우입니다. 1999년 '꽃을 든 남자' CF에 출연하면서 데뷔했습니다. 당시 손예진 배우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본 CF에서 김혜수의 보조 모델로 등장했습니다. 처음으로 출연했던 작품은 2001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맛있는 청혼'이었습니다. 특히 2001년 포카리스웨트 광고에서 큰 히트를 쳤던 것으로 국민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청순 미녀 배우로 등장했고 데뷔한 이래로 매해 작품 활동을 활발히 펼친 성실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데뷔작부터 MBC 연기 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본 영화인 '클래식'을 통해서는 총 4개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자 인기상,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받았습니다. 그다음 해에도 동일한 영화로 수상을 했는데, 모스크바국제사랑영화제에서 최우수 파트너상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2022년 3월에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은 2022년 11월 태어난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조인성 Zo Insung
조인성 배우는 1981년생으로 모델출신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8년 지오지아 모델로 처음 데뷔하였고, 연기자로는 2000년 '학교3'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데뷔하였습니다. 학교 3을 찍은 후에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고, 그 이후로도 뉴 논스톱, 피아노,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통해서 대중들의 인기를 휩쓸었습니다. 참여한 작품 수에 비해 작품들이 흥행에 성공한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조승우 Cho Seungwoo
1980년에 태어나 2000년 '춘향뎐'이라는 영화를 통해 데뷔한 배우입니다. 특히 영화, 드라마 뿐만 아니라 뮤지컬에서도 성공을 거둔 유능한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데뷔했던 '춘향뎐'영화는 약 1,0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까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뮤지컬로는 2023년 오페라의 유령 작품으로 공연을 할 예정에 있다고 하니 많은 관심부탁드리겠습니다.
한편, 클래식 영화를 통해서는 모스크바국제사랑영화제에서 최우수 파트너상을 손예진 배우와 함께 받기도 했습니다.